군 당국이 연평도에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를 긴급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오후 1시 연평도에 도착한 인천발 여객선에는 천마에 쓰이는 발전기 엔진보조용 장비가 적재됐고, 장병들이 나무박스로 포장된 장비를 운반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천마는 궤도 장갑차량에 지대공 미사일 8발과 탐지.추적.사격 통제장치를 탑재하고 있는 단거리 대공무기로 1999년 말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
천마의 최대 탐지거리는 20km, 최대 사거리는 10km로, 적기를 탐지하면 10초 안에 격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중파편식 탄두는 표적 반경 8m 안에서 터져도 표적을 파괴할 수 있어 산이 많은 한국 지형에 유리합니다.
앞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제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연평도 전력증강에 대해 "앞으로 K-9 자주포와 K-55 자주포를 포함해 4개 포대가 추가되며, "`천마'도 배치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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