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여모 씨가 재질 강도를 대폭 강화한 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자 법무부가 신형 전자발찌의 착용상태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제조사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직원 등으로 긴급조사단을 편성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신형 전자발찌 착용자 3백17명 전원을 상대로 장치 불량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담당자는 "여씨의 전자발찌 훼손 경위를 정밀 조사중이지만 혹시라도 발찌의 결함으로 쉽게 풀렸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담당자는 "전자발찌를 아무리 강하게 만들어도 착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훼손할 수 있다"며 "다만 충동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이번에 여씨가 끊은 연결 고리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전자발찌 317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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