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식당들 그 치열한 경쟁 속에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이 따로 있기 마련인데 과연 맛집의 조건은 무엇일까?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야죠.]
[재료가 좋아야죠, 재료가.]
[서비스가 좋아야죠.]
[뭔가 특별한 게 있어야 되겠죠?]
맛과 영양은 기본!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인데~ 여기 메뉴는 다르지만 특별한 이유로 주목받는 맛집이 있다.
[여기서 먹으면 믿을 수 있어요.]
[바로 이 맛입니다. 최고입니다. 최고!]
이 식당들의 비장의 무기, 지금 공개합니다.
점심시간 시작되자마자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거리는데?
[(평소에 여기 자주 오세요?) 네, 자주와요. (왜 자주오세요?)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면요. 몸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손님들 손길 향하는 곳은 상추, 새싹 채소, 버섯 나물무침 등 무려 70여 가지의 채소 요리들.
그렇다면 다양한 채소 요리가 인기 비결일까?
[여기가 친환경 식당이에요.]
친환경 농산물은 들어봤어도 친환경 식당이란 말은 처음이다.
[민형기/친환경 우수식당 대표 : 친환경 식당은 말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식재로로 만든 밥상을 차리는 곳입니다.]
이 많고 많은 음식들 모두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인데~
[친환경 쌈채 배달왔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그날 그날 들이고 농산물은 친환경 인증마크, 축산물은 무항생제 표시가 있어야 합격점이다.
또 농가와 직거래를 할 때는 꺼진 불도 다시보자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를 꼭 챙겨본다는데~
[민형기/친환경 우수 식당 대표 : (이렇게 인증된 데서만 재료가 들어오는 거예요?) 당연하죠. 그건 사실은 그게 어렵고도 쉽습니다. 우리나라에 친환경 유기농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고요.]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 되는 친환경 우수 식당!
지난 2007년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20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최동근/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 : 안전한 밥상을 원하는 우리 국민들이나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우리 밥상을 알리기 위해서 친환경 농산물 우수 식당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친환경 우수 식당으로 선정된 지 햇수로 4년째! 웰빙식단이라 한 번 찾아온 고객은 단골이 된다고.
[정기성/서울 서초구 : 맛이 아주 담백하고 옛날 내가 시골에서 어렸을 때 먹던 그런 맛입니다.]
[권선미/서울 송파구 : 조미료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많이 느낄 수 있게.]
양념과 소스까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자극이 덜해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도 인기 만점이다.
[이서현/서울 노원구 : 일단은 안심하고 아기를 먹일 수 있으니까 아기한테도 좋고 저희 어른들한테도 좋은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아요.]
또 다른 친환경우수식당! 이곳의 주 메뉴는?
[콩버거 주세요.]
[콩버거요.]
친환경 우수 식당에서 파는 콩버거, 어떻게 생겼을까?
[콩버거 나왔습니다.]
어째 보통 버거와 달라 보이지 않는데??
[이게 고기가 아니라 콩이에요.]
고기가 아닌 콩비지로 모양을 내고 우리밀과 우리쌀로 만든 친환경 버거 되시겠다.
[표경자/충북 청주시 : 일반 햄버거 보다요 담백하고 느끼한 맛이 없어요.]
정크 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가 친환경 식재료로 변신한 것인데 음료수도 탄산음료 대신 주스와 식혜로 손님을 맞이한다.
[이혜정/친환경 우수식당 대표 :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먹게 되는 버거 같은 경우엔 우리 지역에 건강한 농산물로 만드는 건 상징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겠다.]
지난해 친환경우수식당으로 선정된 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인데 친환경 우수 식당 아무나 되는 건 아니다.
특별한 방문객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
[원필숙/원주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 : 친환경 우수식당 심사원으로써 지도 나왔습니다.]
매년 친환경우수 식당의 자격을 심사하는데.
[원필숙/원주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 : 식당이 친환경 재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가까운 곳에서 구입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관리로 소비자 보호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바쁜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제 좀 쉬나 했더니 주방은 여전히 분주한데 반죽으로 모양을 내고~ 판에 붓고 ~ 쉴 틈이 없다.
[우리밀로 만든 어린이집에 나가는 간식 와플이에요.]
이런 정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간식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갓 구운 간식들 포장을 끝내면 곧 바로 꼬마 손님들에게 직행하는데~
[얘들아 간식 먹을 시간이에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한 후 맛보는 간식이기에 간식시간이 또 다른 교육이 되고 있다.
[(이거 무엇으로 만든 건지 알아요?) 친환경 농산물. 우리 몸에 좋아요.]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친환경 우수 식당! 웰빙 시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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