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경기도가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민원전철'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수원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원전철, 좀 생소하실텐데요.
이 전철로 출퇴근하면서 편리하게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직접 보시죠.
서동탄에서 성북구간을 운행하는 1호선 전철입니다.
경기도가 최근 1억 원을 들여 중간차량 1량을 민원실로 만들었습니다.
민원전철은 매일 오전 6시 28분 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8차례 운행됩니다.
일자리와 무한돌봄, 복지 상담은 물론 생활민원, 금융대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간단한 민원서류는 전철 내 노트북을 통해서 민원인이 직접 출력할 수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상담도 진행합니다.
[정영순/수원시 매탄동 : 서울대병원 찾아 들어갈래도 힘든데 우연히 이렇게 전철간에서 쉽게 뵜으니깐 얼마나 행운이라고 봐야죠.]
또 민원전철안에 수유실과 농·수산물 코너가 마련되고, 휴대전화 충전과 인터넷 검색, 양심도서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최효순/안양시 안양1동 : 인터넷쇼핑, 뭐 인터넷, 전화충전기 있어서 참 편리하고 참 기발한 발상인 것 같아요. 잘하신 거 같아요.]
민원전철에는 팀장 1명을 비롯해 공무원 3명과 일자리, 금융상담사 등 6명이 탑승하는데요, 매우 혼잡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시 업무가 가능합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365일 24시간 도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성과를 봐서 민원전철을 다른 구간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고비용, 저효율의 전시행정'이란 지적도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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