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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10개월째 하락…경제회복 '적신호'

<앵커>

반도체나 자동차 등 수출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실적이 둔화되면서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김형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조사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4.2%가 줄어 지난 8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달 대비로 광공업 생산이 4.2% 감소한 것은 2008년 12월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전달보다 1.5% 하락해 역시 10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과 1차금속, 섬유제품의 경기 선행지수는 전달에 비해 3~4%씩 소폭 상승했지만 수출주력품목인 반도체, 자동차는 각각 8.7%와 12.4%씩 하락하면서 최근 실적 둔화를 반영했습니다.

또 부동산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수주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에 비해 무려 59.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도 전달에 비해 9.5%나 감소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이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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