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은퇴한 전기공이 피카소의 미공개 작품 270여점을 공개한 뒤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피카소에게서 직접 선물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피카소의 아들은 믿을 수 없다며 그를 절도혐의로 고소했습니다.
70대 은퇴한 전기공 르 게넥이 공개한 피카소의 작품들입니다.
데생부터 수채화, 석판화까지 1900년대 초 피카소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의 작품들로 시가로 약 9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르 게넥은 30여년전 피카소의 별장에 경보장치를 설치해주고 피카소 부부로부터 작품을 선물받아 창고에 수십년간 보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피카소의 아들은 "아버지가 그렇게 많은 작품을 선물로 준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고 그림을 선물할 때 넣는 날짜와 서명이 없다"며 이 남자를 절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문가들도 "피카소가 자신의 작품 목록에 기록하지도 않은 작품들을 선물로 그냥 줬을리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시각세계] 미공개 '피카소' 작품 공개…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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