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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4차지구 추가 지정…규모는 줄어

<앵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서 싼 가격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4차 지구가 추가로 지정됩니다. 시장이 침체돼서 아무래도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차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설 경기도 하남시 감북 지굽니다.

보금자리주택 1만 4천 가구를 포함해 모두 2만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송영신/공인중개사(하남시 감복동) : 이곳이 잠실입니다. 강남하고 아주 가깝습니다. 입지가 아주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남감북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대의 양원 지구에도 보금자리주택 2천 가구 등 모두 3천 가구가 건설됩니다.

보금자리 4차 지구로 추진되는 두 곳의 면적은 모두 합해 3.1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3차 지구 21 제곱킬리미터에 비해 7분의 1 수준입니다.

공급일정도 다소 유동적입니다.

[박민우/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주택시장 경기라든가 미분양이라든가 지구별 여건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탄력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사전예약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미룰 수도 있고 연기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 물량을 줄이고 시기도 유동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주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시도인 것 같습니다.]

4차 보금자리 분양가는 하남감북의 경우 3.3제곱미터 당 1천에서 1천 2백만 원, 서울 양원 지구는 8백에서 1천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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