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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폭력 그만!'…학교보안관이 떴다

<앵커>

학교 구내에서의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학교에 전담 보안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보안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보안 인력들은 하루 16시간 동안 학교를 지키게 됩니다.

서울시청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547곳에 학교 폭력 전담 보안인력인 학교 보안관을 배치합니다.

이들은 학생 등교 이전인 오전 6시부터 방과 후 학교가 끝난 뒤인 밤 10시까지 16시간 동안 일일 2교대 방식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학교 보안관은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안전 보호활동과 함께 등하교 지도와 교내외 순찰활동도 맡게 됩니다.

학교 내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인 학교폭력·사교육·학습준비물 없는 이른바 '3무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사안은 학교 폭력 예방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제성/서울시 교육협력부 : 학교 안전에 관해서 현재 미흡한 체제를 보완하고, 또 학교 폭력에 대한 대책을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자 학교 보안관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호·경비 전문가와 청소년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보안관을 선발해, 학교별로 2명씩 모두 1,094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내년 예산으로 144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단 내년에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뒤 중·고등학교까지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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