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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혼란의 아이티, 대통령 선거 실시

지진에 이어 콜레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미 최빈국 아이티에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부정 선거 시비 등으로 극심한 혼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2주전 북부 카프 아이시앵을 시작으로 아이티 곳곳에서 폭력 시위와 투표 방해 행위가 이어졌습니다.

투표가 막바지에 이르자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소를 노린 폭력으로 선거가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 마니가와 집권당 셀레스틴 후보가 경합하고 있어 내년 1월 결선투표에서 다시 만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선거 무효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후유증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가 치러졌는데요.

투표를 14시간 앞두고 그바그보 대통령이 야간 통금령을 발표한 뒤 경찰이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면서 3명이 숨지는 등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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