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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 도심서 폭탄 테러 시도한 10대

미국이 다시 테러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포틀랜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에서 폭탄테러를 시도한 소말리아 출신 10대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크리스마스 점등행사를 보기위해 1만여 명이 모인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광장에서 10대 소년이 폭탄테러를 기도했습니다.

시민들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보며 환호하던 순간, 소말리아 출신 모하무드는 차량 안에 설치한 원격 조종 폭탄을 터뜨리려고 휴대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폭탄은 폭발하지 않았고 모하무드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함정수사에 나선 FBI가 지하드 요원으로 가장해 모하무드에게 가짜 폭탄을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모하무드는 4년 전부터 테러를 계획하고, 범행 장소를 직접 물색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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