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쏜 방사포탄 추진체에서 발견된 숫자 1번에 대한 국방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군 당국은 숫자를 손으로 쓴 것으로 추정하고, 폭발시 고열에 녹지 않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국방부 조사본부는 연평부대에서 수거한 북한 방사포탄과 안에 쓰인 숫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방사포탄 추진체 뒷부분에 숫자 1과 5와 35 등 여러개의 숫자가 표시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숫자 1이 유성 매직을 이용해 손으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당국은 밝혔습니다.
특정 필체와 글씨의 획 같은점으로 미뤄 기계적으로 찍은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대부분의 무기에 한글이나 숫자를 표기하고 이 글씨가 폭발시 고열에 녹지 않는다는 점이 재확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에 손으로 쓰인 1번이란 글씨가 북한군의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 그동안 자신들의 무기에는 기계로만 글씨를 새긴다며 글씨가 고열에 녹아서 없어져야 한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한편 군당국은 이번 포격에서 북한이 일반 고폭탄에 알루미늄 분말 등을 넣어 위력과 화염을 강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군이 열압력탄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아직까지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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