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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맞수 일본 꺾고 결승행 '중국 나와라!'

<8뉴스>

<앵커>

남자 농구는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광저우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초반에 슛 난조로 고전했습니다.

한 때 9점차로 끌려가다 2쿼터 종료 직전 이승준의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쿼터부터 김주성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4쿼터 중반에는 10점차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리팀은 일본의 막판 추격을 55 대 5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양동근/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 목표를 결승으로 잡았는데 일단 결승에 와서 너무 좋고요. 오늘 안 됐던 부분 잘 생각해서 내일(26일)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년만의 정상복귀까지 이제 1승만 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홈팀 중국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여자농구는 잠시후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여자배구팀은 카자흐스탄을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북한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투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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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6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여자 핸드볼은 준결승에서 황경영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게 29 대 28로 졌습니다.

크게 뒤지던 경기를 막판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는데 종료 직전 날린 슛이 수비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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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와 신수지, 김윤희, 이경화를 내세운 리듬체조팀은 단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연재와 신수지는 내일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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