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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전방 '철통 경계'…북한 추가 도발 대비

<앵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중동부전선 최전방 군부대는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민통선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면서 안보 관광 등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동부전선 최전방 GP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비무장지대와 마주한 최전방 부대는 철통 경계 속에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사실상 전투 대비 태세에 나섰습니다.

장병들의 외출, 외박을 전면 금지한 채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24시간 즉각 대응 태세를 갖췄습니다.

민통선 경계 초소들은 민간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채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계 태세 강화로 민통선 출입이 이틀째 엄격히 통제되면서 접경지역 안보 관광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철원 제2땅굴 등 도내 접경지 안보 관광지는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최은선/서울시 자양동 : 우리가 2년을 기다렸다가 왔는데요. 땅굴 구경하러 왔는데 전쟁 날 뻔해서 못간데요. 그래서 다음에 구경하기로 했어요.]

주민들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이어, 이번에 민간인에게까지 무차별 포격에 나서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사라/철원군 서면 자등리 : 오늘 이렇게 문을 열어보니까 우리 군인용사들도 안 나오고, 기도해줘야지. 어떻게 하겠어 기도해야지 뭐…]

군사분계선을 코 앞에 마주한 접경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남북 관계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GTB) 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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