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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해병대장 5일장…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앵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병사들의 장례는 해병대장 5일장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국군수도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미 기자. (네, 국군 수도병원입니다.) 장례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장례절차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군과 유족이 어젯밤(24일) 늦게 장례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는데요, 영결식은 모레 오전 이곳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됩니다.

이후 성남시립화장장을 거쳐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당초 군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오늘 오전 연평도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했던 유족들은 장례를 치른 뒤 피격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장례 일정이 확정되면서 유족들은 어젯밤부터 공식적으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등이 분향소를 찾았고, 이용걸 국방부 차관도 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당직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포격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후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가 조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피격 직후 경상자로 분류돼 연평도 현지에 남아 치료를 받았던 박봉현 일병이 어제 오후 이곳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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