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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 일부 재개, 유족들 피격현장 방문

<앵커>

인천항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오늘(25일) 오전에 재개됩니다. 섬으로 돌아가야 하는 장병들이 있고 또 주민들이 있어서 수송하기 위해서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수영 기자! (네, 인천 해경부두입니다.) 여객선 운항이 제한적이기는 일부 재개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연평도나 백령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됩니다.

군당국은 부대로 복귀하는 국군장병 300명 외에 민간인도 탑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사망자 유족들이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옹진군청에서 마련한 배편으로 연평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찰 과학수사팀도 민간인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해군 고속정을 타고 연평도로 출발합니다.

오늘 재개되는 배편으로는 급히 육지로 대피했던 연평도 주민 일부도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여객선에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평도는 어제 복구작업팀이 도착하면서 통신과 전기 상황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직원 20여명이 복구작업을 벌여 현재 16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추가로 연평도로 떠나고, 구호물품 전달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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