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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자비한 공격, 강력 규탄" 시민들도 '분노'

<8뉴스>

<앵커>

민간인까지 포함한 북한의 무자비한 공격에 일반 시민과 시민단체들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에 보다 강력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잡니다.

<기자>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30여개 보수단체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최강식/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 민간인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에까지 해안포를 쏘아대는 폭력정권, 야만정원이 바로 북한의 실체요.]

특히 해병대 전우회는 해병대 2명의 전사에 분노를 느낀다며 단호한 대응만이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식/해병대 전우회 총재 : 전부 분개하고 있어요 심정만 같으면 군복을 다시 입고 거기 가서 전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해병대 전우회 인터넷 홈페이지는 전사자를 추모하는 글이 폭주해 한 때 접속이 안되기도 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을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동시에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태갑/부산 해운대구 : 오늘(24일) 지금 사실은 부대에 아들이 복귀하는데도 사실은 부모의 마음으로써 상당히 편치 않습니다.]

국민들은 민간인에 대한 북한의 포격에 정부가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배, 설민환, 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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