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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28일부터 합동 군사훈련 실시 합의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오는 28일부터 강도 높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30분 가까이 계속된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태가 북한의 명백한 도발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은 오는 28일부터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도를 높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막대한 응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빈틈 없는 한미 연합 방위체제가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동맹국인 한국을 철저하고 확고하게 방어하고 안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을 응징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영국의 캐머런 총리와도 전화통화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와 같은 국지도발 상황에서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전수칙을 고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적 상황이 엄중하지만 경제를 비롯한 다른 국정업무는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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