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정부가 오늘(24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게 출렁였던 금융시장은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과도한 불안심리로 시장이 급변하지 않도록 한국은행과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요한 경우 원화와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 은행의 외화자금 사정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금융, 외환당국과 은행 간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전망과 관련해선, 과거 북한 관련 유사사례로 볼 때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 한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필수품 가격, 수출입, 원자재 수급 등도 함께 점검해 필요 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45포인트 급락한 1,883.92로 출발했지만 10여 분만에 1,900선을 되찾았으며 이후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고 있습니다.
남북간 긴장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북한 악재'를 털어냈다고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북한 도발에 따른 충격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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