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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강원도 두메산골 청정 '고랭지 시금치'

강원도 산자락 아래 뽀빠이가 떴다?

[이 동네 뽀빠이가 있다면서요?]

[아 있지요.]

[우리 동네 뽀빠이?]

[저쪽에 있잖아요. 저쪽 산 밑에.]

[어디요?]

[저 쪽 산 밑에.]

강원도 화천 간동면의 명물 뽀빠이!

이것 없이는 뽀빠이도 없다.

영원한 뽀빠이의 힘!

[나도 뽀빠이야 뽀빠이!]

강원도 오지마을의 명물 뽀빠이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구불구불 강원도 화천가는 길.

깊고 깊은 두메산골 마을에 호떡집에 불난 듯 외쳐대는 소리가 있었으니.

[뽀빠이, 낫 좀 갈아줘.]

연장 갈기는 기본.

어느새 뚝딱 최고의 수리공 솜씨 부럽지 않고.

[가니까 잘 드네. 잘 들어.]

이뿐이랴.

[뽀빠이, 도와주세요. 뽀빠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

힘든 일도 척척 해결사 역할 톡톡히 하는데 무한 힘의 비결은 바로.

[시금치 많이 먹어서 뽀빠이처럼 건강해요.]

이거 하나면 누구라도 뽀빠이가 된다는 강원도 두메산골의 비밀!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이 시금치 하나면요, 영양제도 필요 없습니다.]

[이혜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시금치를 많이 먹어서 기운도 세고 저처럼 이렇게 다 건강하고요. 피부도 참 탱탱하고 보기 좋잖아요.]

보물 숨기듯 꽁꽁 덮어뒀던 비닐을 걷어내자 드디어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산간 오지마을이다 보니까 이게 이중으로 안 하면 이게 추워서 어니까. 애기들 따뜻하게 해주듯이 이 시금치도 보호를 하기 위해서 따뜻하게 이렇게 이중덮개를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서리가 내리는 강원도 오지.

추위로부터 시금치 보호는 필수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눕히는 정성으로 키워낸 것이 바로 겨울 시금치 맛의 일등 비결.

[박명순/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한여름이 아니고 겨울철이니까 연하면서도 달짝지근해요.]

그런데 시금치 밭에 자리 잡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친환경으로 하다 보니까 이게 냉이랑 뭐 시금치랑 같이 자라가지고 시금치도 먹고 냉이고 먹고 그냥 일석이조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오지마을만의 비법이 더해진다는데.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Q. 어디 가세요?) 저 산골짜기에 중요한 거 있어요. 따라오세요.]

비탈길도 단숨에 다리 건너 언덕 숲길 지나 비탈진 계곡 아래로 미끄러지기도 일쑤.

찾아가는 길 한번 험난하다!

이것이 바로 산 넘고 물 건너가기의 진수.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바로 이거예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시금치 재배의 숨은 비법은?

[캬, 물맛 좋고! 산중에서 제일 꼭대기에서 물 내려오는 물이에요, 여기가. 하늘나라 첫 동네 산골짜기니까. (이거 먹고 시금치가 자라는 거예요?) 네, 우리 시금치도 이 물 먹고 자라요.]

청정 계곡수 먹고 자란 시금치.

공기 좋고 물 맑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친환경 재배가 완성된다.

[김승암/간동농협 조합장 : 지역이 친환경적인 지역이다 보니까 앞으로 농업도 친환경적으로 저희가 연간 한 20% 정도 농업인들이 소득기반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농업 기반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채소는 신선도를 위해 수확과 동시에 출하하는 것이 원칙!

강원도 출신 시금치, 도시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출발이오.

[황창덕/간동농협 차장 : 4kg짜리 지금 350박스 정도가 하루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때 강원도 산자락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고!

시금치로 반죽한 메밀전병, 시금치 김밥까지 강원도 토속 음식이 시금치와 만났다.

[홍희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강원도 메밀전 그건데, 저희네가 시금치를 하다 보니까 이렇게 색깔을 하니까 얼마나 예쁜 줄 몰라요.]

시금치 하나로 소박한 강원도 음식이 화려함과 영양까지 더해졌으니 최고의 건강식이 따로 없는데.

[이혜숙/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구수하고 맛있어요.]

[박명순/친환경 시금치 재배 농민 : 원래 강원도는 이렇게 해갖고 콩탕을 해먹으면 겨울에. 주로 겨울에 그때 잘 해먹거든, 이거를.구수하고 맛있고.]

깊은 산 속 오지마을!

자연이 내린 천혜의 환경속에서 진정한 강원도의 힘이 영글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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