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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총리 "만일 대비한 확실한 대응 강구"

<8뉴스>

<앵커>

일본은 비상 각료회의까지 소집할 정도입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확실한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북한의 도발 직후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간 총리는 관방 장관을 중심으로 긴급 사태에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총리실 산하에 긴급 정보 연락실도 설치했습니다.

[간 나오토/일본 총리 : 예기치 못한 사태에 확실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간 총리는 상황파악과 정보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를 준전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도 북한군의 포격 직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관련 소식을 특보로 전했습니다.

NHK와 NTV 등 모든 방송이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현지의 피해 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처 상황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일본 국민들은 한국의 상황이 사실상의 전시 상황이 아니냐며, 북한의 도발로 야기된 남북한의 무력충돌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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