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해안 주민 못지 않게 긴장하고 있는 곳, 민통선 접경지역의 주민들도 모두 영농지에서 철수해 마을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군은 민통선 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전망대 관람도 중지시켰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라산 통일대교 앞.
어둠이 깔리면서 북쪽 개성방향으로 가는 길은 대형 바리케이트로 차단돼 있습니다.
반면, 하행선에는 민통선 주변 마을에서 농사와 어업을 하던 주민들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 나옵니다.
주민들은 북한의 도발 소식에 극도로 긴장한 모습입니다.
[윤명선 : 좀 불안불안했죠, 마음이 또 가슴도 떨리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좀 그렇고…]
퇴근길 초등학교 교사는 민통선 접경 마을 제자들 걱정에, 마음이 영 불안합니다.
[박지은/초등학교 교사 : 학생은 40 명, 유치원 10명, 50명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안전귀가시키고 학교에 안전장치를 해놓고….]
앞서 군은 오후 3시 반쯤 통일촌과 해마루촌 등 민통선 안에서 영농과 어로 활동 중이던 주민 70여 명을 모두 마을로 철수 시켰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포격사태로 민통선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를 살피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23일) 오후부터 오두산 전망대와 도라산전망대 등 접경 지역 전망대의 민간인 관람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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