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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금강산 지역도 비상…"신변안전 강화"

<8뉴스>

<앵커>

연평도 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주 기업인들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남북 교류가 더 경색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늦게 연평도 포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성공단 현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에 파견된 상주 직원들은 본사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상주직원 : (걱정되지 않으세요?) 아주 걱정됩니다. 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은 970여 명, 이 가운데 2백여 명은 매일 출퇴근을 하는 비상주 인원으로 오늘(23일)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귀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개성공단엔 7백 명 정도의 우리 국민이 체류중입니다.

입주 기업들은 지난 3월 천안함 사태로 발생했던 피해 상황이 반복되는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창근/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 이번 같은 경우는 다른 상황하고 다르기 때문에 염려를 좀 많이 하고 있어요. 사태가 더 커지질 않길 바라고 있는 입장인데요.]

관광 재개를 희망하고 있던 현대아산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강산 관광지구엔 현대아산 직원 14명과 조선족 직원 2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 : (분위기 어떠세요?) 별다른 문제 없답니다. (상황을) 지켜보고 일단 뭐 정부 지침이 있겠죠.]

통일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현대아산 사업소를 통해 현지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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