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중국 반응과 움직임 알아봅니다.
김석재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반응은 일단 신중합니다.
홍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관련소식을 들었으며 현재 상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과 북한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핵무기 제조 의지를 밝힌 직후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라 정확한 사태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북측의 공격인지 또 공격 이유는 무엇인지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한반도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천안함 사태에 이어서 북한이 이번에 또 다시 도발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 중국으로서도 더이상 북한만을 옹호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신속히 관련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한국시각으로 오후 2시 반쯤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졌다며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신화통신도 한국 언론을 인용해서 연평도 해역이 수십 발의 포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십 채의 건물과 주택이 파손되거나 불탔으며 한국 군대가 곧바로 대응사격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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