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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독일 의사당 테러 우려로 출입금지

독일에 테러위험이 높아지면서 베를린의 관광명소인 제국의사당에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한 해 300만 명이 찾는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 관광명소 제국의회 의사당입니다.

건물 주변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경찰의 경계도 강화됐습니다.

제국의사당 건물을 사용하는 독일 하원 공보국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전 예약한 단체 관람객 일부를 제외한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주말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조직이 의사당에 대한 테러와 인질극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경찰도 이같은 정보를 신뢰할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입 금지조치의 직접적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독일 사회의 테러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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