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품 수수 등의 의혹으로 고발된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오늘(22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행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신한 사태' 수사와 관련해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오늘 오전 9시 반쯤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행장을 상대로 재일교포 주주에게서 기탁금 명목으로 받은 5억 원이 실권주 배당에 따른 대가성 자금이 아닌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돈의 사용처와 함께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에게 지급해야 할 경영 자문료 15억 원 가운데 3억 원을 이 행장이 가져다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를 받은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비서실이 자문료 3억 원을 이 행장에게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초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부당 대출과 회삿돈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부당대출의 당사자로 지목된 회사인 투모로가 이 행장을 명예 훼손혐의로 맞고소 했습니다.
검찰은 이 행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 이번 주 중반 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와,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횡령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