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할 만큼의 달콤함이란 바로 이 감에서 나오는 힘이죠?
올해도 이렇게 초저녁 노을처럼 잘 익은 감들이 나왔어요.
감은 종류만도 참 다양한데 지금이 바로 온갖 감이 풍년을 맞은 때라죠.
풍년이라니까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단감도 가장 맛이 좋을 시기겠네요?
[지승묵/유통전문가 : 네, 맞습니다. 지금 나온 감은 만생종 부유 품종으로 14도 이상 당도가 나오는 아주 달콤한 단감인데요. 이 앞에는 단감뿐만 아니라 연시와 대봉시도 나와 있습니다. 연시와 대봉시는 빨갛게 색이 진할수록 달지만 단감은 너무 빨간색보다는 주황색이 짙은 것이 아삭아삭하고 달콤한데요. 간혹 이렇게 검은 반점이 보이면 상처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이것은 오히려 당도가 높아져 생기는 현상으로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아주 오늘은 단감부터 연시에다 대봉시까지 감 파티라도 열어야겠는데 가격들은 어떤가요?
[지승묵/유통전문가 : 이것은 단감 주산지인 연중 온화한 경남 진주, 창원, 진영 등지에서 온 것으로 이렇게 알이 굵고 잘 익은 단감을 수확해내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네, 현재 단감 6개에 3,980원, 연시 6개에서 9개에 3,580원, 대봉시는 4개에 4,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기별로 나오는 감이 다 모인 걸 보니 흐뭇해집니다!
감은 식초로도 만들고 말려서도 먹을 만큼 활용도가 높은데 몸에 좋으니까 이렇게 다양하게 먹은 거겠죠?
[신영호/한의사 : 네, 감은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해 거담, 진정, 진해작용이 뛰어난데요. 만성 기관지염을 치료하고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과를 가져 애연가들이 섭취하면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감 속에는 알콜 분해효소가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감 속의 비타민C와 P는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을 방지하고 각기병 관절염 등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누가 먹어도 좋지만 특히 남성분들이라면 감을 가까이 해줘야겠네요.
그럼 감을 이용해 보기만 해도 달콤한 기운이 샘솟는 요리 만들어 보겠습니다.
<단감푸딩 만들기>
1. 단감은 껍질을 제거하고 0.2㎝ 두께로 얇게 썰어준다.
2. 식빵은 테두리를 제거하고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준다.
3. 계란, 우유, 생크림, 설탕, 소금, 계핏가루를 섞어서 계란 물을 만든다.
4. 그룻에 식빵과 단감을 켜켜이 쌓고 빵이 잠길 정도로 계란 물을 부어준다.
5. 170도의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주고 슈가파우더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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