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판을 갖다대자 순간 그림 속 캐릭터가 판 밖으로 탈출!
살아 움직입니다.
자신이 들고 있던 판 안에서 튀어나오는 그림 속 주인공들에 놀라는 건 오히려 체험객들.
그림 속 캐릭터들을 마치 살아있는 듯 입체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어느새 체험객들은 마법사가 됩니다.
핸들을 잡은 손, 꾹 속도를 높이는 다리.
흔히 볼 수 있던 운전 게임이 안경 하나로 속도감과 스릴 만점의 오감 체험형 게임으로 변신.
실제 F1에 출전한 선수들이 부럽지 않습니다.
[구민철/관람객 :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는데요. 너무 사실감이 넘쳐서!]
올해로 6번째, 전 세계 22개국 311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 2010 게임박람회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이재웅/2010 게임박람회 관계자 : 게임이 수출도 많이 하고, 또 부가가치가 아주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이런 게임 전시 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게임을 해외에 많이 알리는 그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올해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바로 3D!
아바타를 비롯해 영화 속에서도 이제 당당히 자리한 3D가 게임과 접목.
더욱 실감나게 더욱 화려하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김진수/관람객 : 원래 이런 게임은 안 하고 집에서 컴퓨터로 RPG로 이런 거 많이 하거든요. 나름 새롭죠. 이런 것도 있구나.]
활을 쏘는 포즈를 취하면 화면 속 캐릭터가 그대로 궁수가 되고 강한 어퍼컷 한 방에 양손을 마구 휘두르자 링 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복서가 됩니다.
온몸으로 게임을 즐겨라. 동작인식 게임도 올해 게임 박람회의 두드러진 특징!
[송진호/게임업체 이사 : 48개의 사람의 관절을 1분당 30회 이상 추적을 하면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람의 모션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바로 게임의 도구.
온몸을 사용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의 운동 효과는 물론 조작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게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
[김근호/관람객 : 어른들이 하기에도 무리없이 너무 재밌는 거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쉽고요.]
[김정아/관람객 : 요즘 애들이 집에서 공부밖에 모르는데 이런 거 실내에서 그냥 간단하게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할 수 있어서 굉장히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특정 마니아층의 관심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쉽고 흥미있게 다가가라!
게임업계에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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