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상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국내 한 대기업이 국내에서 거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프랑스 패션 의류 업체와 합작 법인 설립식을 갖고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구본걸/국내 패션의류 업체 대표 : 본격적으로 중국을 진출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될 수 있겠고 한국에서 성공을 체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중국시장에 맞게끔 해서 다시 한 번 한나라의 성공케이스를 다른 나라에서 다시 한 번.]
아웃도어의 기능성은 물론, 중국인의 체형과 선호색상, 패턴 등을 반영해 13억 중국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조파드/프랑스 패션의류 업체 회장 : 중국시장에 다채롭고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중국내에 있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차별화 시킬 것입니다.]
임시로 마련한 매장에선 벌써부터 중국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진쇼잉/중국인 소비자 : 색이 너무 예쁘고 편할 것 같고 디자인 느낌이 강해서 사고 싶은 옷이에요.]
이 회사는 내년 말까지 중국에만 30개 점포를 열고 2015년까지 12억 위안, 약 2천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2020년엔 아시아 최대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연간 35%씩 빠르게 성장하며 해외 주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5년엔 4조 5천억원 규모,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국내 아웃도어 의류업체들은 잇따라 중국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또다른 대기업 의류 업체가 중국으로 진출해 토종 아웃 토어 브랜드의 위상을 떨치고 있고, 가장 먼저 중국 아웃 도어 시장에 진출한 한 중소 의류업체도 최근 2년동안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며 떠오르는 중국 아웃도어시장에서 국내 의류업체들이 어떻게 현지화에 성공해 시장을 선점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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