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교안보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미 스탠포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해커 소장에게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여준데 대해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북한에 책임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의도는 핵보유국으로 인정해달라는 것일 수도 있고 핵포기 댓가를 키우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진정한 뜻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런 장비를 갖춘데 대해 "충분히 추측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 얘기한 것은 처음인만큼 미국 등 우방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한중일 연쇄 방문은 이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우라늄 농축 북한에 책임 묻는 절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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