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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만과 결승전 격돌…금메달에 바짝

<8뉴스>

<앵커>

아시안게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8년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이 시간 현재 지난대회 우승팀 대만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기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우리 대표팀 금메달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회 초 1번타자 정근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는 원아웃 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터뜨려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우리팀 선발 류현진은 1회말  정근우의 송구 실책으로 맞은 원아웃 2루 위기에서 천용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습니다

1대 1 균형은 금방 깨졌습니다

우리팀은 2회 초 김현수의 큼지막한 2루타에 이어 베테랑 박경완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2대 1로 앞서 갔습니다

그리고 3회 초 우리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해결사 추신수의 좌중간 적시타를 시작으로 홈런포가 펑펑 터졌습니다

이대호는 왼쪽 담장 뒤 나무 숲을 넘기는 대형 솔로홈런을.

강정호는 같은 방향으로 두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3회에만 넉점을 뽑은 우리팀이 4회 현재 6대 1로 앞서 8년만의 금메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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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조금 전 8시부터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반 2분만에 홍정호가 선제골을 터뜨려 우리팀이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우리팀이 승리할 경우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아랍에미리트와 오는 23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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