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며느리에서 현대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현정은(55) 회장을 다룬 책이 나온다.
현 회장은 최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재계의 '당찬 여장부'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출판업체인 메디치미디어는 현대그룹 CEO로서의 현 회장을 조명한 책인 '이기지 못할 도전은 없다'를 오는 25일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2003년 남편인 정몽헌 회장의 타계부터 KCC 정상영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 2006년 북핵 사태, 금강산 관광객 피살, 대북사업 중단 등 지난 8년 동안 현 회장이 겪은 시련과 성공 스토리를 엮었다.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양아들' 대접을 받았던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을 2005년 과감히 퇴임시킨 것을 두고는 현 회장이 내린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라고 표현했다.
또 위기 때마다 과감한 정면 돌파를 택한 현 회장의 뚝심과 오기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강화한 '소통 리더십'을 부각시켰다.
출판사 측은 저자인 임희정 씨가 현 회장의 지인들과 전·현직 임직원들, 현 회장을 가까이서 취재했던 기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소문으로 돌았던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엮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영 양아들' 과감히 잘랐던 현정은 솔직고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