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분기별 엥겔계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엥겔계수는 21.74%로, 2005년 3분기의 21.94%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엥겔계수는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로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엥겔계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채소류 등 식료품 물가가 오른 측면도 있지만, 3분기에는 보통 추석 명절 때문에 식료품 지출이 다른 분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기준 우리나라의 엥겔계수는 지난 2007년이 13.8%, 2008년 14.1%, 2009년 13.8%였으며, 올해 전체로는 1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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