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토샵으로 10만원 권 수표 1백여 장을 위조해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공무원증까지 만들었습니다.
CJB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음성의 한 은행에서 발행한 10만 원 짜리 수표입니다.
위조 여부를 가장 쉽게 알아 채는 무궁화 무늬가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땐 영락 없는 진짜 같아 보이지만,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입니다.
포토샵에 능한 26살 한모 씨에겐 수표 위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친구 이름으로 발급받은 진짜 수표 세 장을 스캔한 뒤, 컴퓨터로 위조방지 그림마저 진짜처럼 바꿨습니다.
그런 뒤 컬러프린터로 위조 수표를 찍어냈습니다.
값싼 물건을 사거나 숙소를 예약한 뒤 거스름 돈을 챙기는 식으로 10여 차례 위조 수표를 썼습니다.
가짜 공무원증을 만들어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위조 수표 피해자 : 제가 농협에 가서도 문의도 해 봤어요. 우리는 분간하기 힘들어요. 너무 정교했기 때문에….]
경찰은 한 씨의 승용차에서 위조 수표 백여 장과 흉기를 발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CJB)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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