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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부터 겉옷까지…발열의류 출시 '봇물'

올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속옷부터 겉옷까지 발열 기능을 갖춘 의류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엘로드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해 체온을 3℃ 높여주는 발열 기능 내의 '히트워머'를 출시했다.

코오롱은 2008년 아웃도어 발열내의 매출액은 7억원가량이었으나 작년에는 36% 많은 9억여 원이었고 올해에는 13억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방울트라이그룹 트라이는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한 발열 내의 '트라이 히트업 2010년형'을 내놓았다.

트라이는 작년 내놓았던 '트라이 히트업'이 전량 팔려나가자 올해 신축성과 색상,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LG패션 닥스 골프는 조직이 굵어 공기 함유량이 높은 방모(紡毛) 원사를 쓰고 캐시미어를 추가해 발열 기능을 갖춘 '자체 발열 니트'를 출시했다.

앞서 LG패션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도 햇빛에 노출되면 발열하는 '태양열 정장'을 내놓았다.

노스페이스는 열을 내거나 땀을 빨리 말리는 등 기능을 살린 여러 가지 신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기능성 속옷' 카테고리로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 의류기획팀 손병옥 차장은 "발열 기능성 옷을 입으면 보통 옷 2벌 이상을 입은 효과가 있다"며 "겉옷을 껴입지 않으므로 움직임이 원활해져 등산 전문가뿐 아니라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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