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1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 회동을 했다.
지난 9월7일 첫 조찬 회동을 통해 '공정사회 실현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지 두 달여만의 만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어김없이 지난주 열린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를 화제로 올렸다. 특히 한나라당과 국회의 협조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는 국회에서 결의문도 채택해주고 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이는 당에서 열심히 뛴 덕분이다. 국민들도 관심이 많았고 협조를 많이 했다"며 안 대표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G20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율적 참여는 예상 밖이었다"며 "국민들의 높은 수준을 일깨워줬다. 국민 수준이 정부 수준보다 앞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도 "G20 정상회의는 국운과 국격이 상승하는 자리였다. 역사적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줬고 대통령의 리더십이 발휘돼 큰일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이어 "보도를 보니 대통령 지지도도 60%까지 올라갔다고 한다"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에는 한나라당에서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 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이,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이 배석했으며, 이재오 특임장관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대통령 "국민 수준, 정부 수준보다 앞서"
안상수와 조찬회동 "G20서 대통령 리더십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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