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인상하면서, 물가 불안을 인상사유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사용해 온 '금융완화 기조'라는 문구를 20개월만에 삭제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서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 채소류 가격이 안정돼도 경기 상승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려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또, 16일 내놓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소비자 물가가 3%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 20개월 만에 '금융완화' 문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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