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일본항공(JAL)이 비행기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최대 25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JAL은 10월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조종사와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자를 모집했지만, 응모자 수가 목표치보다 약 200명 적은 약 70명에 머물자 이날 강제 해고 방침을 발표했다.
병으로 휴직 중인 50명을 합쳐 정리해고 인원을 약 250명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JAL은 일단 이같은 방침을 노동조합에 제시한 뒤 희망 퇴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어서 실제 해고 시기는 올 12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일본 대기업이 직원을 강제 해고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노조가 회사 측의 강경조치에 맞서 파업이나 법적 조치에 호소하는 등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JAL은 법원에 제출한 갱생계획안에 2010 회계연도에 인원 약 1만6천명을 줄이겠다는 방안을 포함했다.
(도쿄=연합뉴스)
JAL "조종사·승무원 최대 250명 정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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