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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아라" 70대 노인 트랙터 위에서 농성

15일 낮 12시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평 은암산업단지 공사장 트랙터 위에서 윤모(73.초평면)씨가 "직전 사업권자에게 빌려준 돈을 대신 갚으라"며 몸에 휘발유를 뿌린 채 농성을 벌였다.

윤씨는 "이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J개발 대표 J씨에게 1억 8천만 원을 빌려줬으나 J씨가 회사를 부도낸 뒤 잠적해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사업권을 넘겨받은 B개발측이 해결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윤씨는 주민들의 설득으로 30여분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

이에 대해 B개발 관계자는 "J씨에게 지급하지 않은 잔금이 일부 있으나 윤씨에게 이를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진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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