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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엔진 고장' 대한항공 특별점검

대한항공 항공기가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회항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해양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이루크츠크발 인천행 대한항공 B737기가 비행 중 한쪽 엔진이 정지돼 베이징공항에 착륙했고, 지난달 9일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B747기가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등 최근 2달 새 3차례나 엔진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엔진에 대한 특별안전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점검결과 B747기 1대의 4개 엔진 가운데 1개는 5차례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데도 4차례 더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고, 다른 B747기 7대와 A330기 1대의 엔진에서는 오일이 약간 새는 것이 발견됐는데도 즉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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