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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감탄' 정성에 '감동'…"한국에 더 있고파"

<8뉴스>

<앵커>

비록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취재진들은 한국의 멋과 정성에 흠뻑 빠진 모습들이었습니다. 유적지에서는 역사에 감동했고, 거리와 숙소에선 친절에 놀랐다고 합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을 한국을 찾은 외국 취재진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오랜 역사에 감탄하고 한국 사람들의 친절에 탄복했습니다.

[안젤리카 코로네우/브라질 기자 : 저를 위해서만 안내원 3명이 배치됐어요. 그 사람들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설명해줬어요. 정말 친절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지하철과 거리에서 손님을 맞은 5천 8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은 놀란 눈치였습니다.

[프레드 쿤츠/캐나다 연구기관 연구원 : 한국의 시설과 최신 기술·운영 조직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 모든 것을 움직인 한국 사람들 그 자체였습니다.]

정상들이 묵은 호텔도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바쁜 이틀을 보냈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품이 어우러져 정상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임수연/호텔 직원 :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가실 수 있다라는 의견이 많이 있으셨고요. 덕분에 수행원들께서도 하루 더 숙박하면서 한국을 더 경험하고 싶다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G20이 열린 이틀은 서울을 찾은 외국 관계자들에게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정성과 멋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기간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김태훈,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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