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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사, 가을 황사 가운데 가장 강해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한반도를 통과한 황사가 봄이 아닌 계절에 관측된 황사 가운데 농도가 가장 짙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 기간 중 각 지역의 1시간 평균 최고 미세먼지농도는 백령도가 입방미터당 1,664마이크로 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관악산 1,493, 천안 1,413, 서울도 1,191을 기록하는 등 황사 농도 관측을 시작한 2003년이래 가장 짙었습니다.

어제 오후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려졌던 황사특보는 오후 1시 현재 대부분 해제됐고 제주도만 황사경보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제주지역도 오후에는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현재 황사 발원지가 평년보다 고온 상태를 보이고 있고, 최근 동아시아에서 주기적으로 북서풍이 불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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