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초 김정은의 초상화를 당과 사법ㆍ보안기관 등의 간부들에게 배포했고 곧 주민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11월 1일 각 도당과 도 보위부에 김정은 초상화를 내려보내 6일부터 간부들에게 배포하도록 했다"면서 "당 기관, 검찰소, 보안서에는 인민복 차림의 초상화가, 보위부에는 군복 차림의 초상화가 배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만수대창작단에서 제작한 이 초상화는 기관이나 가정의 실내 게시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한 내부적으로 김정은이 후계자라는 사실이 이미 공포 단계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앞으로 김정은의 후계자 이미지를 더 강하게 심기 위해 ´김정은 교시판´ 같은 것도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방송 "북한, 김정은 초상화 배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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