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입니다.
30여 년 간, 한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 해 온 이곳 한식당은 최근 G20 정상회의를 맞아,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황현주/호텔 조리장 : G20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외국인에게 저희 전통 한정식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한정식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전통죽을 시작으로 밀쌈과 전유어, 갈비찜과 메로 구이가 메인 요리로 상에 오르고, 각종 향토음식과 궁중요리가 어우러진 10여 가지 이상의 음식이 제공되는데요.
여기에 과일과 떡, 화채와 한과 등, 디저트까지 전통 한식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카나오/일본인 관광객 : 일본 음식과 달리 종류가 많아서 뭐부터 먹을지 고민이에요.]
무엇보다도 다채로운 맛과 향을 자랑하는 전통 한식 요리는 다양한 색과 모양에 보는 즐거움까지 있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시하라/일본인 관광객 일본에 없는 메뉴인 호박죽이 가장 맛있고, 달콤해서 좋았어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또 다른 호텔.
이곳에서도 G20 정상회의를 맞아 조금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흠룡/호텔 조리장 : 저희 호텔의 30여 년 전통의 조리기법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맛과 멋을 살려서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음식을 코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큼한 맛의 냉채는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외국인들에게 애피타이저 역할을 하고, 한국 전통 음식인 육회 또한 기존 육회와 같이 한 접시에 많은 양을 담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나눠 외국인들이 맛보기에 좋은 핑거푸드 사이즈로 새롭게 고안했습니다.
대표적인 궁중요리, 신선로 또한 이곳에선 조금 다르게 제공되는데요.
보통은 함께 먹는 3~4인분이지만, 이곳에서는 1인용 신선로를 사용해 각자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장어구이와 갈비구이는 직접 만든 수제 데리야끼 소스를 덧발라 느끼함을 감소시켜 외국인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도록 했습니다.
[유영선/서울 여의도동 : 기존에 먹었던 한식이랑 다르게 한입 크기라 쏙쏙 들어오고 외국인들이 먹어도 좋아할 것 같아요.]
[이윤석/서울 대치동 : G20기간동안 외국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우연찮게 왔는데 음식이 외국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고 한식의 세계화에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맞아 특급 호텔에 불고 있는 한식 바람.
각국의 많은 이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의 맛과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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