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11일) 개막합니다. 이에 앞서 한미 두나라 정상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한미 FTA 문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빠른 타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예정 시간을 1시간 가까이 넘기며 회담했지만 한미 FTA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속한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G20회의가 끝나면 양국 통상팀들이 계속 협의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한미 FTA는 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양측 협상팀이 며칠, 몇주 동안 쉬지 않고 노력해 합의하도록 지시했으며 그럴 것으로 확신합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중국을 보범 삼아 따라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후 주석은 한국이 최근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했을 때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에 중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G20 환영 리셉션에 참가하는 정상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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