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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메르켈 "한국 가까운 시일내 통일 기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1일 "통일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하고 기쁜 일"이라며 "한국도 가까운 시일 내에 통일을 이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일과 관련된 우리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한국의 경제발전이 매우 인상깊다"며 "경제성장률 5% 이상을 이룬 것으로 아는데, 세계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도 독일 마부르크에서 공부한 것으로 안다"며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심도있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독일에서 잠깐 공부를 해서 어느 누구보다 독일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을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쟁과 분단, 그리고 그에 이은 경제재건이라는 점에서 많은 역사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통일을 이루고 경제발전을 하는데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메르켈 총리에 이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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