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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회담 개최…G20 정상들도 속속 입국

"기업간 협력 강화하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도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두 나라는 우선 내일 시작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유전·가스전 공동개발, 러시아 천연가스의 한국 공급을 위해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특히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고, 남북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입국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했습니다.

이어 국제노동계 인사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 문제가 G20의 핵심 의제임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길러드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저녁,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내일 오전 각각 방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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