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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둘레길은 지금 쓰레기 몸살 중

북한산, 지리산 둘레길

웰빙 산행 인구 급증에 따라 지난 8월 말에 개방한 북한산 둘레길은 가히 열풍이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휴일 오전이면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의 긴 줄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사실 둘레길이란 것이 새롭게 조성된 길이 아닙니다. 기존의 샛길에 나무계단 등 보행 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연결하여 하나의 새로운 지도로 만든 것이 둘레길입니다.

그런데 이 둘레길이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곳곳에 생활 쓰레기와 술병들이 뒹굴고 있고, 한편에선 술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농가의 작물도 훼손하고 있어 지금 둘레길은 유행의 열풍과 쓰레기라는 두 가지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면 5개 구간 70km에 이르는 지리산 둘레길은 어떨까? 여기는 폭발적인 인구 급증으로 동네 골목길 마다 불법 주차 차량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있는 가 하면 쓰레기 투기 등으로 둘레길이 쓰레기 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원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동안 방문객 인원이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 지리산 둘레길은 계속 쓰레기 투기가 이어 질 경우 "길" 보호를 위해서 인월~금계 구간을 임시로 폐쇄 하는 방안도 검토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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