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경제계 정상들의 모임 G20 비즈니스 서밋 공식일정이 오늘(10일) 저녁 시작됩니다. 금융위기가 촉발한 보호무역주의를 이제 원상복귀해야한다, 이렇게 촉구하는 사전 보고서가 확정됐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CEO들은 공식 일정에 앞서 사전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의 핵심은 보호무역주의 완화 촉구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이 취한 경기 부양책과 환율, 관세 등을 통한 보호무역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든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경제 정책을 민간 주도에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G20 정상들이 직접 개입해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개발 라운드를 내년 말까지 매듭지을 것을 건의했습니다.
[오영호/G20 비즈니스서밋 집행위원장 : 신규 무역제한조치에 대한 것이 모두 위기 이전 수준으로 철폐돼야 한다는 게 이번에 모인 CEO들의 목소리입니다.]
또 최근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청년실업 해소와 개도국의 의료발전 등에 각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도 담았습니다.
120여 명의 글로벌 CEO들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수차례 논의를 통해 작성한 이 보고서는 내일 G20 라운드테이블에 제출돼 각국 CEO들과 정상들 사이에 뜨거운 토론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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