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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원실 관계자들도 소환…민주당은 '불응'

<앵커>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9일) 한나라당 의원 측근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측 관계자들은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오전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의 후원회 회계 책임자 등 측근 두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청목회의 후원금을 받게된 경위와 청원경찰법 개정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목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유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고 권경석 의원의 측근 한 명도 내일 중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목회 관련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은 정당한 후원금에 대해서 검찰이 어거지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검찰 소환에 일체 불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민주당 최규식·강기정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야당의원들의 후원회 관계자와 보좌관들은  모두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원실 보좌관이나 회계담당자들이 계속 출석을 거부하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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