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눈이 밤새 몰래 내렸다가 사라졌습니다. 오늘(9일) 아침 무척 춥습니다. 체감온도 영하권입니다. 출근길 날씨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미 기자! (네, 대방역입니다.) 많이 춥죠?
<기자>
네, 제가 10분쯤 서 있었는데도 귀와 볼이 빨갛게 얼었습니다.
이렇게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하고 있어도 손발이 무척 시립니다.
무엇보다 오늘 아침은 바람이 강해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아침 일찍 길을 나서는 분들은 두툼한 옷으로 단단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8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초속 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파주위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서 지방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4.4도, 태백은 영하 2.6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어제와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등 일부 지역에는 첫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충청도와 남부지방엔 약한 비나 눈이 내리고 있고,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호남,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초 또 한차례 매서운 가을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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